스카이마인은 전 세계 유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 작가로 꼽히는 알렉산더 피스터의 명작 [몸바사]의 리메이크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으로 식민 정치의 테마로 다소의 지적이 있었던 [몸바사]를 기존의 시스템을 유지하며, 더욱 업그레이드한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달의 광산 개발을 위해 투입된 4개의 채굴 회사에 투자를 하고 에너지를 공급해서 개척을 돕습니다. 성과가 좋은 회사는 점점 자산이 늘어나고,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회사의 소유 주식을 늘려갑니다.
그러는 동안 자신의 개인보드에서 연구 개발을 신장시키고 미지의 기체인 헬륨 3를 개발해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행동 카드의 운신을 넓힙니다.
이 게임 내에는 덱빌딩, 주식, 영향력 등 갖가지 요소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고, 그 요소 내에서 어느 하나도 등한시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투자한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의 행보를 보면서 소위 '잘나가는 회사'의 주식에 묻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개인보드 상에서 연구 개발이나 헬륨 3 개발을 더디게 한다면 어떤 쪽으로든 행동은 제약을 받습니다.
스카이마인은 [몸바사]의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으며, 약간의 밸런스 변경이 가해졌습니다. 여기에 보드의 뒷면을 사용한 '소행성대' 규칙은 회사의 확장이 더 어려워지는 난이도의 새로운 게임이며, 그 외 중간 목표들이 설정되는 모듈도 추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1~3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플레이어인 '루나'의 플레이를 위한 규칙과 구성품도 추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