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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미니 익스프레스 Mini Express

디자이너 : Mark Gerrits

오리지널 제작사 : Moaideas (대만)

인원 : 1~5명

시간 : 30~45분

구입 (보드엠 샵)

미니 익스프레스는 철도-주식 테마 중 큐브 레일 게임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브뤼셀 출신의 디자이너인 마크 게릿의 미니 익스프레스는 대만 제작사인 모아이디어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킥스타터 런칭을 통해서 시작부터 세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진행된 미니 익스프레스의 킥스타터는 1,800명의 후원자를 모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출시 이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아이디어스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건 슬로우 건은 'An 18XX-lite board game - 가벼운 18XX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내에는 (인원수와 관계없이) 언제나 4개의 회사가 존재합니다. 미국 맵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미국 동부에서 4개의 회사가 시작지점에서 출발을 하고, 플레이어들은 시장 보드에 있는 각 회사의 철로를 사용해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니 익스프레스의 직관성은 선택 가능한 두 가지의 행동으로 대변됩니다. 하나는 철도 건설입니다. 시장 보드에 있는 원하는 회사의 철도들을 가져와서 맵에 배치하는데, 상황에 따라 철도 토큰이 없을 수도, 아무리 많아봐야 5개이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경로가 아주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배치를 하고 나면 사용한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고, 도달한 도시에 명시된 재화 2종류를 얻게 됩니다.

 

가능한 또 다른 행동은 주식획득입니다. 이 게임의 재미있는 점은 바로 주식 획득 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해당 회사의 보드 자리에 놓인 철도 토큰 수 만큼이라는 점입니다. 이때 지불은 각 회사에 대응되는 재화를 깍아서 지불합니다. 다시 말해 이전 턴에서 누군가가 회사를 키워 놓으면 아주 저렴한 방법으로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판매된 회사의 주식 가격은 다시 해당 자리에 철도 토큰 3개가 추가되면서 다시 오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주식을 저렴하게만 사는 것이 언제나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이전 턴의 상대방들도 생각을 하기에 그렇게만 주지도 않을 뿐더러, 철도 건설을 하지 않으면 애초에 주식을 구입할 수 있는 재화들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는 철도 건설을 하면서 필요한 자산을 축적해야 합니다.

게임은 4개의 회사 중 2곳의 주식이 소진되면 끝나는데, 회사 별 주식이 6개 정도씩이기 때문에 게임 시간은 자연스레 짧은 편입니다. 위에서 설명 했듯이 회사별로 주식 가치를 (해당 재화의 보유 순위에 따라) 정하고 이를 보유한 주식수 만큼 곱해서 4개 회사를 계산한 뒤 가장 점수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이런 게임에 경험이 많지 않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확실히 처음 한 두 턴 동안에는 개념이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도 있지만, 미니 익스프레스의 매력은 게임 중반이 되기 전에 그 흐름을 숙지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운의 요소는 없어서 (무작위 요소는 게임 세팅시 깔리는 도시들 위의 재화 외에는 전혀 없습니다) 좀 빡빡하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어부지리의 상황이 계속 물고 물리기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농담거리도 많이 생기는 것도 이 게임의 라이트한 느낌에 한 몫을 더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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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게임 요리 [보드라이브]
라이브 [보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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