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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링코!   Linko!

디자이너 : 미하엘 키슬링, 볼프강 크라머
Michael Kiesling, Wolfgang Kramer

제작 파트너 : (주) 게임올로지

인원 : 2~5명

시간 : 30분

구입 (보드엠 샵)

링코!는 독일의 명 게임 디자이너 볼프강 크라머와 미하엘 키슬링이 함께 만든 카드 게임입니다. 


두 디자이너는 협업으로 토레스, 가면 (티칼, 멕시카, 쿠스코) 3부작, 푸에블로 등 다양한 가족/전략 게임들을 만들어 왔으며, 링코!는 두 디자이너의 협업작 중 많지 않은 카드 게임입니다. 2014년 독일 퍼블리셔인 라벤스부르거를 통해서 [Abluxxe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링코!는 그야말로 입소문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된 해에 미플 초이스, 오리진 어워드, 골든긱 어워드 등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티츄]나 [달무티]처럼 이전 플레이어가 낸 패를 동일한 조건의 높은 패로 밟아가는 클라이밍 게임인 링코!의 게임 목적은 간단하게 자신의 손을 빨리 터는 것입니다. 누군가 손을 털었을 때, 내려놓은 카드는 장당 1점, 그때까지 손에 남은 카드는 장당 -1점이기 때문에 라운드의 1등은 못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많은 클라이밍 게임의 전형적인 특징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방해하는 '가로채기'는 링코!의 독특한 부분입니다. 앞선 상대가 내려놓은 장수와 같은 장수의, 그러면서 패의 번호가 높은 패를 내려 놓으면 앞선 모든 상대(들)은 해당 카드를 다시 회수하거나, 아니면 버리고 버린 만큼의 카드를 가져와야 합니다. 최대한 손을 빨리 털어야 하는데 카드를 다시 가져오게 되니 이는 엄청난 손실입니다.


그런데, 링코!에서는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가로채기를 당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카드의 장수는 더 늘어나지만, 새롭게 가져오는 카드를 이미 공개된 6장의 카드 중에서 골라올 수 있기 때문에 공개된 카드와 아직 손에 있는 카드들과의 조합이 나쁘지 않다면, 2보 전진 아니 4, 5보 전진을 위해서 한 번쯤 후퇴하는 것도 나름의 전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운드 초반에는 오히려 가로채기를 당하려고 미약한 패를 내기도 하고, 심지어 가로챈 플레이어가 당한 플레이어의 카드를 손으로 가져와서 한 바퀴를 돈 다음에 엄청나게 큰 조합을 한 번에 내려놓기도 합니다. 사실상 링코!의 매력은 이처럼 추진력을 위해 웅크리는 재미에 있습니다.


단판의 플레이로는 이 매력을 한껏 느끼기에 부족한 탓에 계속 몇 라운드를 달리자고 외치게 되고, 그야말로 링코!만으로도 밤새우기에 좋은 아주 전형적인 파티 게임입니다.


링코!의 초판은 훌륭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100여장의 카드 모두가 동일한 고양이 일러스트에서 색깔만 변경을 준 아트워크라서 게임 플레이시 지리함이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숫자/색상만으로 구분이 되는 게임인지라 플레이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그래도 대 힛트를 거둔 카드게임이어선지 '기왕이면'이라는 꼬리표가 몇 년째 따라다니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울러 라벤스부르거와의 계약 만료로 게임 자체의 판권이 공중에 뜬 상태여서 세계적으로 재고를 구하기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에 (주)게임올로지는 작가인 볼프강 크라머와 직접 계약을 맺고 보드엠과 함께 링코!의 한글판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한글판 링코!는 14 종류의 카드를 모두 각기 다른 여우 이미지로 만들었고, 게임 커버도 이미지들의 콜라쥬로 신선하고 귀염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이미 게이머 혹은 지도자 선생님들 가운데서 필러 게임 혹은 올나잇 게임으로 정평이 난 링코!이니만큼 한글판의 새로운 리뉴얼이 이 게임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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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서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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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비디오 설명 및 리뷰들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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