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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두 잇!  Do Eat!

디자이너 : 정연민

인원 : 2명

시간 : 5분

​게임 메카닉 : 블러핑

구입 (보드엠 샵)

정연민 작가는 독립 보드게임 디자이너로 게임들을 만들었으며 일본 게임마켓, 국내 보드게임 행사등에서 실험적인 게임들을 선보였고, 그 가운데는 [돌진 소녀], [드래곤클래스],[Case#02]같은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정연민 작가는 다양한 게임들을 두루두루 즐기지만, 특히 트릭 테이킹 게임 마니아이고, 추리나 블러핑 게임 제작에 능통한 작가입니다.


두 잇!은 2016년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진행된 비콘에서 처음 선 보였던 2인용 게임입니다. 고베 게임 마켓을 위해 만든 영/일/한글판은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었고, 독립 게임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플레이 해본 이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귀염귀염한 파스텔 체의 그림은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인 Hami가 담당했는데, Hami 작가는 이 게임을 시작으로 '돌진 소녀', '마블 봅슬레이'등의 작품을 맡은바 있습니다.


두 잇!은 제작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컴포넌트로 게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연민 작가는 다양한 형태의 간단한 게임들로 테스트를 시작했고 그 중에는 간단한 일꾼 놓기 게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초기의 형태는 취소되었고, 테스트 플레이때 사용했던 6개의 나무 컴포넌트만이 남았습니다.


이후 정연민 작가는 그림 담당인 Hami 작가와 새로운 게임에 대한 논의를 나눴고, Hami 작가는 너구리와 여우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게임에 대한 제안을 했습니다. 이후 두 플레이어가 무언가를 주고 받는 공방, 서로가 원하는 행동을 선택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진행의 방식을 생각했고, 이를 위해서는 행동을 미리 선택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아울러 각 카드마다 여우와 너구리의 성격이 보일 수 있도록 - 서로 대립되는 캐릭터라 해도 어느쪽이 특별한 악당이 아니라 둘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로 구상했습니다. 사실은 상극인 두 녀석들이 알고보면 절친이다..이런 컨셉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두 잇!은 여러 행사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두 잇!은 한 판에 5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마이크로 게임으로 한 명은 여우, 한 명은 너구리가 되며 각 플레이어들은 5장의 동일한 기능의 카드를 갖고 시작합니다.


게임위의 공간은 3곳으로 나뉩니다. 여우의 앞, 테이블, 너구리의 앞. 테이블 위에는 3개의 음식 토큰이 있으며, 누구라도 음식 토큰 모두를 자신의 앞으로 가져오면 즉시 승리합니다. 혹은 5라운드 종료 후 상대보다 더 많은 음식이 앞에 있어도 승리합니다.


각 라운드는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때는 한 장, 2,3단계때는 두 장의 카드를 비공개로 내려 놓은뒤, 동시에 공개 후 선부터 효과를 처리합니다. 이 효과들로 인해서 음식 토큰이 각각 이동합니다. 사실상 서로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카드를 알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때 필요한 카드를 사용하는 심리전이 작용합니다. 아울러 선마커가 수시로 옮겨지기 때문에 생각만큼 카드의 효과를 뜻대로 처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독특한 점은 게임내에 '나름의' 확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각 음식 토큰의 뒷면에는 아이콘이 있으며, 해당 음식이 자신의 앞에 있는 동안 해당 기능이 발동됩니다.

 
2018년 새롭게 탄생한 새 버전의 두 잇!은 더 큰 카드 사이즈에 중앙 테이블이 만들어졌고,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입체적인 분위기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2인용 게임이 되었습니다.

Gallery
한글 규칙서 (PDF)
English Rule (PDF)
Assets
야너보 게임 설명 [Dev All]
플레이 영상 [토리네 가족]
라이브 [보드라이브]
오즈 사장이 추천하는 카드 게임 [오즈]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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