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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월레스. 1962년생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로 맨체스터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는 학생시절부터 TRPG를 비롯한 여러 보드게임들을 접하며 자랐왔고, 1993년작인 [Lords of Creation]으로 게임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역사학 전공인 그는 영국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워해머'로 유명한 영국의 제작사 게임워크샵에서 잠시 일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디자인과 제작의 일관성을 위해 아예 자신의 제작사인 워프로그(Warfrog)를 설립하고 이후 그의 게임 대부분은 워프로그를 통해서 출시 되었습니다.


월레스의 워프로그는 2001년부터 서브 레이블 프로젝트로 '트리프로그(Treefrog)'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이 라인업의 시리즈는 보드를 제외하고는 게임 내의 모든 구성품을 나무 구성품으로만 만든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티너스 트레일(Tinners' Trail)]을 시작으로 [스틸 드라이버(Steel Driver)], [웬슬리데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Last Train to Wensleydale)]등으로 이어졌습니다. 2010년에는 아예 워프로그의 사명을 '트리프로그'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마틴 월레스의 게임은 시스템의 정교함만큼이나 -그의 전공을 따랐는지- 역사적인 고증에 충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쟁 테마나 경제 테마 등 기본적인 역사의 배경이 탄탄하게 배여있는 토대에서 게임이 만들어 졌고, 사실 워게임보다는 경제 게임에서 그 진가가 더 발휘되는 편입니다. 그만큼 월레스의 게임은 빡빡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2016년 월라스는 트리프로그 게임즈를 접고 뉴질랜드로 이주했고, 최근에는 호주로 이주하여 교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리프로그의 마지막 게임인 [한 줌의 별들(A Handful of Stars)] 이후에도 [와일드랜드(Wildlands)], [아주트렐리아(AuZtralia)], [엑소더스(Exodus)]등의 게임을 다른 퍼블리셔를 통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브라스는 월라스의 2007년작으로 [에이지 오브 스팀]과 함께 그의 경제 게임중 으뜸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브라스는 산업 혁명 시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물자의 주 수송이 운하를 통해 이뤄진 시기와 철로 수송이 가능했던 시기로 2라운드 동안 진행되며, 이 시기동안 각종 자원으로 사용된 석탄 채굴을 위한 탄광, 그리고 면직물을 내륙 생산 후 원거리 수송으로 수익을 얻으면서 점수를 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물자를 만들기 위한 생산 거점이 되는 공장, 수송을 위한 수송로, 또 생산품을 보낼 수 있는 수요 (항구)등을 균형있게 지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짓는데는 돈이 필요하고, 그 돈 역시 녹록치 않습니다. 따라서 생산과 수요 공급을 통해서 약간이라도 고정수익을 내아하고, 이것이 부족하다면 아예 행동 한 번을 대출을 통해서 숨통을 트일 수 도 있습니다.


게다가 생산되는 철이나 석탄도 시장의 희소성에 따라서 가치가 정해지고 이로서 저간의 수익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이모저모로 많은 수를 고심하게 하지만, 제한된 카드 장수에서 모든 플레이어가 행동당 반드시 카드 1장을 사용해야하므로 전체 턴수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손에 들어오는 카드들은 거점이 되는 건물들을 지을 수 있는 교두보이기 때문에 이 카드들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좋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한 생산 및 판매 행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해야하고 그 전략이 바로 브라스의 큰 묘미입니다.

브라스 리뉴얼을 맡은 제작사 록슬리는 기존의 브라스를 브라스 : 랭커셔라는 제목으로 리뉴얼하고, 출시와 함께 스핀오프 게임인 브라스 : 버밍엄을 함께 출시한다는 놀라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버밍엄' 버전은 제작사인 록슬리의 대표인 게븐 브라운과 디벨로퍼인 매트 톨먼이 함께 참가했고, 이 두사람은 '버밍엄'의 개발 외에도, '랭커셔' 버전의 규칙 역시 보정하고 옵션 규칙이었던 2인 규칙을 정식으로 편입시켰습니다.


'버밍엄'은 기본적으로 브라스의 방식을 따르지만, 단순히 맵 배치만 다른 형태의 스핀오프가 아닌, 구성품이나 규칙도 크게 달라진 버전입니다. 버밍엄 버전에서는 면직물 외의 공산품과 도자기가 생겨서 좀 더 판매의 중요도에 힘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당시 오염된 물대신 식수처럼 사용된) 맥주의 소비가 발목(?)을 잡으면서 또 다른 방향의 전략을 도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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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보드엠 샵)

브라스 : 랭커셔     Brass : Lancashire


디자이너 : 마틴 월레스 Martin Wallace 

오리지널 제작사 : Roxley (미국)

​인원 : 2~4명

시간 : 60~120분

브라스:랭커셔는 2007년에 나온 오리지널 브라스의 리뉴얼 버전입니다. 기존의 브라스 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아울러 2인 플레이에 최적화된 변형 규칙 역시 가미되었습니다. '버밍엄'과 비교했을때, 브라스 플레이의 교두보 역할로 즐길 수 있는 브라스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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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보드엠 샵)

브라스 : 버밍엄     Brass : Birmingham


디자이너 : 개븐 브라운, 매트 톨먼, 마틴 월레스 Gavan Brown, Matt Tolman, Martin Wallace

오리지널 제작사 : Roxley (미국)

​인원 : 2~4명

시간 : 60~120분

브라스 : 버밍엄은 브라스 리뉴얼을 담당한 록슬리 게임즈에서 킥스타터 프로젝트와 함께 새로운 규칙을 가미해 만든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새로운 자원 개념인 맥주가 생겼고, 단순히 '랭커셔' 버전에서 맵만 달라진 것이 아닌 새로운 규칙으로 거듭났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브라스'로서 보드게임 포탈 사이트인 보드게임긱(http://boardgamegeek.com)에서 전체 보드게임 순위 3위(2021년 현재)에 랭크된 게임입니다.

랭커셔 박스
버밍엄 박스
Gallery
브라스 : 랭커셔 규칙서 (PDF)
브라스 : 버밍엄 규칙서 (PDF)
Assets
랭커셔 룰 설명 [현옹]
버밍엄 룰 설명 [현옹]
버밍엄 규칙 설명 [보드게임의 깔맞춤전략]
버밍엄 따라해 영상 [곰잼's 보드게임]
Video